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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약(?)', '성적향상 약(?)' 남용 막을 수 없고, 히로뽕 사태로도 이어질 수 있다.

* 임상실험 / 무료체험 제품 링크: 캐나다 식약처 허가번호 80114427


'
불법' 공부 잘하는 (?) 사태:  이대로는  '절대로' 막지 못한다. 막지 못할 아니라 가을(2023)에는 공부잘하는 (?) 대란이 벌어지게 되어있다. 많은 학생들이 히로뽕 중독자가 밖에 없다.

by 김영수 박사

'공부잘하는 약(?)'으로 둔갑하여 소위 ADHD약이 많이 '불법'으로 된다고 우려하는 보도가 많았다. 그래서, 부모님들에게 불법성과 위험성을 알려서 이것을 단절시켜야한다는 주장도 곁들였다.

내가 보기엔 좀 웃기는 보도들이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여러분들 생각이 많이 바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

부모님들이 몰라서 그런 일이 만연하는 것도 아니고, 절대로 막지 못한다.

공부 잘하는 약으로 처방 되어, ADHD 약이 남용되는 것은 못 막을 뿐 아니라, 앞으로 다른 분야로도 더 번지게 되어있다.

아마, 요사이 커피나 설탕(도 과거엔 묘한 마약류로 취급 받았었는데)처럼, 이 약들도 궁극적으로 그냥 으레 모두들 하는 기호식품으로 바뀔 것이고, 아마 음료 속에, 과자 속에 포함되어도 합법적으로 거의 모든 인구가 사용하게 되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나는 확신한다. 자...

영국의 권위있는 Economist 의 이번주 2023.5.25자 기사를 보자.

미국의 Adderall 과 Ritalin(위에서 말하는 ADHD약의 양대 산맥)의 공급 부족 사태가 미국 전체 생산성을, 1인당 노동 생산성을 3% 정도 하락 시켰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다...

좀 놀랍지 않은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쓰길래 이것의 공급부족 사태가 나고, 도대체 얼마나 많은 양을 공부/근무 성과를 올리기 위해 쓰기에 그것의 (공급 중단도 아니고) 공급이 줄었다고 생산성이 이렇게 준단 말이냐?

원래는 미국의 경쟁이 치열한 대학 내에서나 학생들이 몰래 몰래 쓰는 약이다. 그 뒤로는 좋은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는 광고회사 직원들..이런 식으로 번져나갔는데...

코로나 사태 때, 비대면 진료로 인해, 처방이 쉬워지고, 그래서, 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한거다. (뭐라 뭐라고 말하면, 의사가 처방을 해주는지는 이미 상식화 되어있다. 그래서, 의사 몇 명만 만나서 일종의 쇼핑(?)하면, 웬만하면 이 것을 구할 수 있다. 그것을 다시 불법 암시장에 유통시키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

 

* 임상실험 / 무료체험 제품 링크: 캐나다 식약처 허가번호 80114427

 

자, 우리나라의 수험생의 공부잘하는 약(?) 사용실태를 보자.

2021년 ADHD약의 사용 실태를 보면, 교육열이 특히 높은 강남3구와 학원이 많은 노원구에 인구당 처방 건수는, 전국 평균보다 7배 정도의 처방이, 수능 전 2-3달 전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오고, 수능이 끝나면, 처방이 급격히 줄어든다.  대부분 공부 잘하는 약, 성적 올리는 약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보험청구까지 한 숫자는 2021년 송파구가 6,403명, 강남구는 6,324명, 노원구는 4,661명, 서초구는 4,345명.  불법 미신고 사용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공식 의료보험 청구된 것만 보면, 매년 2-3만명의 한국의 고교생이 수능시험 2-3개월 전에 ADHD약을 먹을 정도로 심하게 발병되었다가, 수능시험이 끝나면, 신기하게 치료되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내가 언제 기회가 되면, 세계  ADHD학술회의에 한국 수능시험이 ADHD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보고를 할 작정이다.  수능시험만 치면,이렇게 많은 환자들이 완치가 되는가...)

출처: 2019년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2022년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사무실

 

미국에서 시작한  소위 아카데믹 도핑(academic doping)은, 귀국하는 유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내가 쓰고 남은 여유분...' 등의 대화방 광고를 통해서도 다량 판매되고 있는데, 1정당  6-12달러에 미국에서 구입하여, 한국에서는 2만원에서 4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유통 규모는 통계에 정확히 잡히지 않으나, 위 의사의 처방을 통해 사용되는 정도의 규모로 볼 수도 있다.

즉 매년 5만명 정도의 학생이 '공부를 잘할 목적으로' ADHD 약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능이 끝나면, 끊고 싶은데, '끊을 수 없다'고 호소하는 대화가 청소년들 사이에 많이 오고간다. 히로뽕 등 습관성 마약과 같은 기전을 가졌기 때문이다. 히로뽕 = 메쓰-암페타민(Meth-Amphetamine), 바로 그 암페타민(Amphetamine)을 가지고 만든 약들이 ADHD약들이다...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하자면, 히로뽕의 합법판이 ADHD약들이고, ADHD약들의 불법판이 히로뽕이다.

사실, 히로뽕도, 大日本住友제약에서 개발되어 태평양 전쟁때  징용 노동자들이 장기간 집중노동(공부 잘하기 위해?)을 하기 위해 일본에서 개발 사용된 약이다.

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이런 남용의 불법성과 위험성을 알려서 이를 막아야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순진한 생각이다.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막을 수 없다. 

소위 공부 잘 하는 약(?)을 사용하여 성적을 올리는 것은, 당연히 반칙이고 위험하고 부작용이 따른다...재미난 것은 이것이 반칙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오히려 더 한다는 것이다.  반칙으로 경쟁에 앞선다...그 반칙이 들키지만 않는다면, 그리고, 그 경쟁이 치열하다면, 그 유혹을 이기기는 정말 쉽지 않다. 사실, 우리나라의 치열한 입시경쟁...반칙이라도 해서, 앞서라...라는 것을 인생 교훈이라고 가르치는 과정이 아니냐? 지방대학의 표창장 한 장 이라도... 하다가 정권이 바뀌지 않았는가?

자전거/ 단거리 육상/ 보디빌딩 분야에서 스테로이드를 쓰지 않고도 큰 시합에 참가하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고 봐도 된다.  단지, 적발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

공부잘하는 약(?)을 사용하는 7-80%의 사용자와 그 부모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큰제약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그 위험성과 반칙의 비도덕적인 면을 이미 충분히 알고 사용하고 있다.  몰라서 사용하니, 알리면,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학부모나 학생들은 이미 의사들보다 몇 단계 더 잘 알고 있다. 어떻게 구하는 법, 의사에게 어떻게 말하면 처방 받는 법도 잘 알고 있다...심지어 필요 이상으로 처방 받아, 수능 후에, 못 구한 부모들에게 팔면서 약간의 부수입을 올리는 것도 아주 아주 잘 알고 있다. 학부모들은 몰라서, 사용하는 선의의 피해자들이 아니라, 약물 유통산업의 능동적 핵심 플레이어들이다.

반칙?

사실,  그래서 더 사용하게 된다.

수능만 지나면 끊으면 된다는 생각...다른 아이들 다 반칙하는데, 내 아이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경쟁에 질 것이라는 두려움. (실제로 끊을 수 있는가 없는가는 대학 입학 후의 일이라서, 수험생 부모는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 아래의 조사를 한 번 보자.  

Bob Goldman은  1982년과 1995에 걸쳐 "올림픽 금메달을 받을 수 있게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5년 내로 죽게 되는 약을 먹을 용의가 있는가?"라는 서베이를 했고, 그러겠다는 답을 한 체육인은 50% 이상이었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부작용을 있음을 몰라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경쟁이 너무도 치열하기 때문에 좋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사용한다.  이기기 위해, 적어도 지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다 반칙하니…

자. 난 그런 일을 절대로 안해...난 기독인이야...그런 분들에게 아래 표를 한 번 보여주시기 바란다.  (2022년 지원가능 수능성적) 

시험치다 재채기 한 번 잘 못하면, 인생의 방향이 바뀐다.

그런데 다른 아이들이 사용하여 성적을 그렇게 올렸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그리고, 소위 명문대에 제일 많이 학생을 입학시킨다는 H고 학생들은 전원 다 사용한다고 하는데, 내 아이만, 나만? 심지어, 이것을 권하는 교사들도 많다고 한다.

자.  단거리 경주를 보자...

이 표를 보고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 올림픽에 참가하고자 하는 선수는 없다.  0.01초의 차이로 순위가 정해진다... 눈깜짝 할 새가  0.3초인데, 그러면, 순위의 문제가 아니라,  트랙이나 관람석이냐의 차이가 난다. 스테로이드 사용한다.

순위

이름

국가

기록

날짜

1

우사인 볼트

자메이카

9초58

2009년 8월 16일

2

재럿 앤더슨

미국

9초69

2022년 6월 18일

3

크리스천 콜먼

미국

9초76

2019년 9월 29일

4

브렌트 포레스티

미국

9초77

2019년 9월 28일

5

니콜라스 베르트론

프랑스

9초86

2021년 8월 1일

6

프레드 케레리

케냐

9초86

2021년 8월 1일

7

브렌트 존슨

미국

9초86

2016년 8월 15일

8

타일러 브라운

미국

9초88

2019년 9월 28일

9

사니 울리

나미비아

9초88

2019년 9월 29일

10

브랜든 샌더스

미국

9초88

2019년 9월 28일

 

0.3초 기록을 줄이는데, 전 인류가 50년 정도 걸린다. 

그런데, 약간의 반칙을 하고 들키지만 않으면, 그것을 몇 주만에 달성 할 수 있다면?  그 유혹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Year

Athlete

Time

Location

1968

Jim Hines

9.95

Mexico City Olympics

1979

Pietro Mennea

9.91

Mexico City

1983

Calvin Smith

9.92

Rome World Championships

1988

Ben Johnson

9.79

Seoul Olympics (dsq)

1991

Carl Lewis

9.86

Tokyo World Championships

1999

Maurice Greene

9.79

Athens Grand Prix

2002

Asafa Powell

9.77

Rieti Meeting

2003

Tyson Gay

9.77

IAAF World Championships

2007

Usain Bolt

9.69

Beijing World Championships

2009

Usain Bolt

9.58

Berlin World Championships

 

올 가을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한국의 수능 준비기간이 되면, 미국의 ADHD공급 부족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이는 바, 전 세계적인 ADHD약 공급부족 사태와 겹쳐서, 대란이 나게 되어있고, 그 공급부족과 채워지지 않는 공간은 불법으로 대체품이 유통될 수 밖에 없다. 그게 뭐겠냐?

히로뽕...

성분도 거의 같고, 기전도 거의 같고, 효과도 거의 같다...위에서 이미 이야기했다.

히로뽕이 여러 형태로 이 빈 공간을 채울 수 밖에 없다. 뭔가의 엄중한 대책이 없으면, 이렇게 된다. 이 예측이 틀리면, 내 손가락에 장을 지져라. 그리곤, 대학생 히로뽕 중독자가 많이 발생한다.

답은 하나다.

그것보다 더 성적을 올려주는 그 그 무엇을 제시하기 전에는 이 남용사태를 막을 수 없다.

예: https://supereleotin.com/blogs/news/smartkid

 

※ 공부 잘하는 약 이야기 10꼭지

 

* 임상실험 / 무료체험 제품 링크: 캐나다 식약처 허가번호 8011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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