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와 오키나와 산호
왜 "와이키키" 에는 마그네슘(Mg)과 아연(Zinc)가 들어있지 않나?
인터넷을 검색하면, 비타민 D와 칼슘이 결합되어있는 제품들이 많다. 그런데, 그 중, 마그네슘(Mg)과 아연(Zinc)도 같이 들어있는 제품들이 꽤 많다. 4가지 성분!!
바쁜 현대생활...언제 4알을 귀찮게 다 챙겨먹냐? 필요한 것이 한꺼번에 다 들어있으면 좋지...
그런데, 문제가 좀 있다.
특히 아연은 칼슘과 마그네슘과 철분, 그리고, 구리가 영양분으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흡수가 어려운 칼슘이 흡수가 잘 되라고, 비타민 D와 마그네슘을 같이 먹는 것인데, 흡수를 "방해"하는 영양분인 아연을 같이 먹는 것은 모순이다. 따로 먹어야한다. 질좋은 아연도 참 좋은 영양소이긴한데, 칼슘, 비타민 D, 마그네슘과는 따로 다른 시간에 먹어야한다.
아연은 그렇다치고,
자, 그러면, 마그네슘은 와이키키에 왜 안들어있는가? 답: 이미 들어있다. 그것은 이미 오키나와 산호에 들어있다. 따로 추가로 넣지 않아서, 성분표시에 특별히 광고를 하지 않을 뿐이다. 왜, 오키나와 산호가 좋고, 그렇게 고가임에도 그것을 써야하냐면, 바로 칼슘과 마그네슘이 수백만년 대양속에서 미생물들의 수고하여, 완벽한 비율로 이미 유기적으로 기가막히게 결합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에 좋은거다. 따로 공업적으로 생산된 두 영양분을 같이 먹는다?
이왕 돈을 쓰는 건데, 값싼 원료인 육지 생산 칼슘을 먹고, 거기에 인공적으로 화학적으로 공업생산된 마그네슘을 더한다는 것은, 글쎄, 나는 하고 싶지 않다. 원칙적으로 분필과 별다를 것이 없는 육지 칼슘, 마그네슘은 마그네슘이되, 몸에 들어가면 별로 효과가 없는, 산화마그네슘 (예전에 카메라 플래쉬 터뜨리고 남은 재…바로 그거다) 싸다고, 그걸 그냥 마구 모두 집어넣어 먹는 것은, 문제가 많다. 뭐든지, 비싸더라도 천연으로 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그거다.
우리 와이키키 그냥 먹으면 그게 제일 좋다.